미스테리사건 - 글루미선데이 죽음을 부르는 노래
- Kang/kang의 미스테리사건
- 2020. 7. 31. 05:30
미스테리사건 - 글루미선데이 죽음을 부르는 노래
죽음을 부르는 노래에 대해서 아시나요?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죽음을 부르는 노래
글루미선데이
1999년 헝가리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미스테리사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배경은 1935년 부다페스트로 올라갑니다
어느 한 여인을 너무나 사랑했던 한 남자
그녀를 위해서 그는 글루미선데이란 노래를 만듭니다
그녀를 향한 그리움의 노래
아름다운 선율의 이 노래가
왜 죽음의 노래가 되었을까요
부다페스트의 한 레스토랑에 울려퍼진 이 노래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찾은 한 음반 관계자에 의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집니다
사람들을 매료시킨 이 노래는
역시나 크게 히트를 하는데요
불행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글루미선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파리 콘서트에서 울려퍼진 이 노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비극적으로 몰고갑니다
드러머는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쐈으며
금관 악기를 연주하던 연주자는 스스로 할복을 합니다
이 노래를 들은 일반 시민 180여명이 자살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부터 이 노래는 자살의 송가라고 불리웁니다
이 노래를 작곡한 세레즈는
자신이 이러한 노래를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스스로 고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합니다
작곡가 본인까지 자살하게 만든 이 노래
“글루미 선데이”
가장 유명한 버전으로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글루미 선데이입니다
피아노 선율이 너무 아름다워
글쓴이도 자주 듣는 노래인데요
(저는 자살에 대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노래인데요
왜 당시의 사람들은 자살을 했을까요?
알면 알수록 놀라운 미스테리사건인 것 같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죽음의 노래라고 금지령까지 떨어졌던 이 노래
당시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다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촉진 시킨 노래가
바로 이 노래가 된 것이지요
2002년에 와서야 비로소
이 노래의 금지령이 풀렸다고 하니
이 노래가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했나봅니다
오랫동안 전쟁을 겪고 우울했던 사람들을
슬프게 만들었던 이 노래
지금 우리는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 때
내 마음과 같은 노래가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미스테리사건입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남아있는 또 다른 사건은
한국에서 글루미선데이란 노래를 불렀던
고 채동하 님입니다
SG워너비로 활동을 하신 분이라 아주 유명하지요
물론 노래는 원곡의 글루미선데이와 아주 다릅니다
그냥 노래 제목만 같은 뿐입니다
그런데 그 역시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였었죠
당시에 글루미선데이라는 영화와 음악에 빠져있던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우울한 일요일, 글루미 선데이
저녁이 찾아들고 있는 이 시간
나는 내 외로움을 어둠과 나누고 있네
눈을 감으면 당신과의 추억이 떠오른다
난 잠들지 못하네 당신은 영영 깨어나지 않는다
담배 연기속에 당신을 그려본다
나를 혼자두시 마오 그대를 따라 가리오
우울한 일요일
노래의 가사를 일부 적어보았습니다
가사만 보아도 뭔가 마음이 아리고 슬퍼집니다
당시의 시대상과 잘 맞물려
많은 이들의 자살을 불러왔던 곡
앞으로 세계사에 비극적인 전쟁은 없어야 할것이며
그래야 이러한 노래는 다시 탄생하지 않겠죠
오늘은 죽음을 부르는 노래
글루미 선데이에 관한 미스테리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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