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분야 말하기

어떤 작가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작가들 못지 않게 많은 지식을 쌓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충 쓸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이다

물론 이런 지점은 당연한 말이다

특히 전업 작가라면 더욱 이런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전업작가는 말그대로 글로써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이다

그만큼 자기 분야에 한해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잘 써야 한다

그래야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생각해본다면 나는 어떤 내 분야라는 것이 있을까

물론 시도 쓰고 소설도 쓰지만 뭔가 차별화는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물론 반성의 의미는 아니다

나는 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고 거기에 따라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재정립의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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