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늘었다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일단 취한 기분이 싫다

뭔가 내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술은 와이프와 가끔 마신다

이렇게 마시는 술이 좋다



그런데 요즘 술이 늘었다

술이라고 해봐야 맥주겠지만 그것도 캔맥주 하나 먹고 만다

나는 이런 시간이 좋다

맥주를 마실 때 같이 즐거울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와이프 밖에 없다

나는 참고로 집에서 와이프랑 마시는 술이 제일 좋다

집이 제일 좋은 집돌이다

그래도 와이프랑 즐기는 술이라 술이 늘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와이프도 술을 좋아하는 편이다

회사에 다닐 때는 정말 나보다 더 많이 마시기도 했으니깐

지금은 수유 때문에 자중하지만 수유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

아이를 재우고 맥주를 마신다

그래도 그것 역시 무알콜이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애주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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