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지 않는 동안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성격은 아니다

주로 할 때까지 전화를 잘 하지 않아서

솔직히 왜 해야 하는지 필요성도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아마 대가족에 살아서 그런지

이런 사회 생활을 굳이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여튼 전화를 잘하지 않지만 하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런데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게 되면

뭔가 이상한 오기가 생긴다

왜 전화를 받지 않는 거지

그러면서 친한 사람이라면 계속 ㅋㅋ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30분에 한번 정도 전화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받기는 받는데

부재중 전화 횟수를 확인해보면 상당히 내가 많이 한 것 같아서

상대방은 그렇게 보고 싶었냐고 농을 치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건 스토커도 아니고 ㅋㅋㅋ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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