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춤
- Kang/Kang의 일상
- 2019. 4. 3. 00:07
춤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사는 곳에서는 춤을 경계했다
사람의 마음을 혼란을 주기 때문이었다
그 나라의 왕은 자기의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그를 내쫓았다
그는 자기가 잘못한 건가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고
왜 내가 춤이라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힘든 삶을 살아야 할까
한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춤이라는 것은 그에게 운명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언덕위의 숲에 혼자 살게 된 그는
마침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 역시 한 나라의 왕이 내 쫓은 사람으로
춤에 대한 자신의 운명을 후회했다
이 두사람은 운명처럼 마음이 맞았고 춤을 매일 추었다
그것만으로 그 두사람은 저주 같았던 자신의 운명이
금세 천국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
환경 따위가 자신의 본성을 판가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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