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대성리MT 단체 음독사건

미스테리사건 - 대성리MT 단체 음독사건

1986년 한국에서 일어난 미스테리사건이다.

가평의 대성리는 지금도 많은 대학생들이 찾는

MT 장소이다. 글쓴이도 학창시절 3번 정도

MT를 간 적이 있는 곳

1986년 어느 대학의 학생 20명이

대성으로 MT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은 20명 모두 싸들한 주검이 되었다

남자 14명 여자 6명 총 20명의 대학생이었다

대성리의 민박집에서 1박2일 MT를 떠난 이들은

여느 다른 학생들처럼

밤새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술에 취한 누군가는 잠이 들었을 것이고

누군가는 끝까지 버티며 놀았을 것인데

아침이 되고 낮이 되었는데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는 것

이를 이상하게 여긴 민박집 주인은

그들의 방 문을 열었다가

단체로 죽어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사건 당시 그 민박집에는

대학생 20명과

민박집 주인 부부와 그들의 자녀 2명 외에

다른 손님은 없는 상태

민박 주인이 물을 열었을 때

20명의 학생들이 모두 방에 널부러져 있었고

방에는 쾌쾌한 암모니아 냄새 같은 것이 났다고

증언했다

바로 국과수로 넘겨져서 수사를 했지만

사인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혹시 단체로 자살을 한 것일까?

실제로 그들의 몸 속에서는

청산가리, 암모니아, 나프탈렌, 납, 카드뮴 같은 물질이 발견되었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자살 사건이라 해도 무방한데

문제는

그들이 먹은 술과 음식에서는

이러한 물질이 전혀 발견 되지 않았다는 것

막걸리와 술은 동네 슈퍼에서 산 것이고

당시에 술을 만든 공장까지 모두 조사를 해 보았지만

전혀 의문점을 찾지 못했다고…

당시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였던

민박집 부부와 그들의 자녀 2명을 추궁했지만

그들은 대학생들을 죽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그들의 몸에 이러한 물질이 들어간 것일까??

그러자 일부 전문가들은

몸속에서 어울리지 않는 두가지의 물질이 결합하여

어떤 무서운 독소가 생겨난 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무렇지 않게 먹은 음식들이 서로 작용하여

무서운 독소를 만들어낸 것이라면?

하지만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이기에

이 미스테리사건을 수사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경찰들의 수사는 종결이 되었고

이 미스테리사건의 결과는 자살.

하지만 정말 의문스러운 미스터리한 자살임에 틀림없다

유서도 없고 증거도 없는

미스터리한 자살사건

과연 이들은 어떻게 죽은걸까

2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죽었다는 것은

한국에 흔치 않는 자살 사건이다

그들의 부모들은 자식들의 자살을 믿지 않을 것이다

밤새 웃고 즐기며 마시고 놀던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왜 자살을 했단 말인가

게다가 자살에 이용될만한 어떤 약을 먹은 흔적은 전혀 없고

동네 슈퍼에서 산 막걸리와 소주

과자와 같은 안주 뿐인데…

몸에서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 것이라면

그들의 먹었던 평범한 음식들과 술

지금의 우리들도 자주 먹고 있는 것일텐데

왜 그 이후로는 이러한 음독사건이 없을까?

정말 의문스러운 단체 죽음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이들이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라면

몸에 독성이 될만한 위험한 물질을

몸에 녹는 작은 알약으로 만들어 가져가서

단체로 먹어버린 것이라면?

이러한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입증된 의견이 아니라

단순히 추측일 뿐이다

현재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는 의문의 자살사건

대성리 MT 단체 음독 사건이다

우리가 흔히 자주 놀러가는 대성리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더더욱 놀란이 많이 되었던 이 사건

1986년도에 발생하여 현재 35년이 된 사건이지만

아직까지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