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죽 만드는법 아주 간단해요

야채죽 만드는법 아주 간단해요

 

갑자기 몸이 아플 때가 있어요

제가 지난주말에 그랬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몸살에 걸리는 분들이 많죠

저도 몸살감기로 힘든 주말을 보냈어요

 

 

병원에 갔더니 약을 처방해주시고

꼭 식후에 약을 먹으라고 하시는데

도저히 쌀밥은 목으로 넘길 수가 없겠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에게 야채죽을 부탁했습니다

요리의 1도 모르는 남편은

(라면만 아주 잘 끓이는 남편은)

야채죽 만드는법 레시피를 찾아보며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아픈 와중에도 그 모습이 재밌어서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남편이 만들어준 야채죽 덕분에

무사히 식후에 약을 먹을 수 있었구요

하루만에 몸살기운이 나았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한주를 잘 보냈네요

 

야채죽 만드는법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이유식 후기 단계에서 야채죽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평소에 장이 안좋은 자녀분이 계시거나 하시면

소화가 잘되고 몸에 좋은 야채죽을 자주 해주세요~

한결 더 편안한 속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야채죽 만드는법

재료는 찹쌀 혹은 그냥 쌀

양념은 소금

야채 : 당근, 양파, 호박(애호박) 등등

기호에 따라서 여러가지 야채나 버섯 등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에 달걀을 풀어도 좋아요^^

 

 

우선 찹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1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반나절 정도 오래 불릴수록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보통 1~2시간 정도 불립니다

물론 쌀로 하셔도 되요~^^

찹쌀이 좀 더 맛있긴 하지만 저는 쌀로 만든 야채죽도 좋아합니다

 

 

냄비에 불린 찹쌀을 넣고 볶습니다

이 때 참기름을 넣어주는데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쌀에 베어들어 더 고소하고 맛있는

야채죽이 된답니다~

그렇게 쌀이 반투명(?)해질 때까지 슬슬 볶다가 물을 부어줍니다

 

보통 쌀을 갈아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유식으로 하시는 분들은 불린 쌀을 갈아서 쓰시면 됩니다

그럼 그야말로 야채미음이 되겠네요

 

 

물을 부어 계속 저어가며 야채죽을 완성합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각종 야채들을 넣고 다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이 때 야채는 당연히 채를 썰어 넣어야 겠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목적으로 야채죽을 만드는 거기 때문에

야채 역시 소화가 잘 되도록 예쁘게 채썰어 주세요

요즘에는 채써는 기계도 저렴한 가격에 잘 나와있어서

이유식 만드는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에도 그 기계를 이용해서 채를 썰어요~

 

 

그리고 역시나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간장으로 간을 하셨었는데

흰죽이 살짝 갈색빛이 도는게 싫어서

저는 소금으로 간을 해요~ 그게 더 맛있답니다

 

야채죽 만드는법 포인트는

눌러붓지 않게 잘 저어가며 오랫동안 끓여주는 것~!

그래야 더 맛있고 건강한 야채죽이 됩니다

갈아서 만든 죽의 경우에는 환자분들게 진짜 진짜 좋습니다

저는 아무리 아파도 그래도 좀 씹혀야 좋은 것 같아서

갈아서까진 안했어요

 

 

이렇게 하면 야채죽 만드는법 끝입니다~

야채죽 만드는법 완전 쉽죠~?

주변에 가족이나 아이가 아플 때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어서 아픈 속을 달래주세요

덕분에 속도 편안해지고 금방 나을거에요~

 

 

저도 남편의 야채죽 만드는법 레시피 덕분에

이렇게 금방 나아서 이렇게 포스팅도 하고 있어요

특히나 이렇게 간절기에는 아프신 분들이 많은데요

너무 과식하지 말고 따뜻하게 입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다가올 추운 겨울 무사히 잘 지나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