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사다
- Kang/Kang의 일상
- 2020. 1. 23. 00:07
나는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시지는 않는다
요즘은 날도 추워져서 술 마시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오래 술을 마시기 위해서 몸 관리를 해야겠다
여튼 매번 맥주만 사먹기도 귀찮고 비싸기도 해서
마트에 가서 아주 큰 와인을 아주 싼 가격으로 구입을 했다
내 기준에서는 가성비를 보고 산 것인데
전에도 산 적이 있는 와인이라서 믿고 샀다
맛은 아주 레귤러한 맛인데 그냥 적당히 취하기 좋은 느낌이다
이 와인을 마시면서 이번 겨울 밤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
가끔 창문을 열면 겨울밤 공기가 그대로 들어온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저 시를 쓰다가 술을 마시면서 멍 때리는 일이 전부가 아닐까 싶다
여튼 이번 와인도 정말 잘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껴서 천천히 마실 생각이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