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쪘다

회사에서 일거리도 별로 없고

집에 오면 밥을 새는 일이 많아져서 

저절로 살이 찌는 기분이 든다

확실히 살이 쪘다고 느끼는 것은 

간만에 면바지를 입어야 하는 자리였는데

평소에 낙락하다고 생각했던 바지가 아주 핏이 잘 떨어지는 것이었다

물론 주력으로 입던 바지는 입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럴 때는 정말 난감하기 그지 없다



여튼 나는 이런 장면을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도 곧 있으면 태어나는데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나는 가늘고 길게 살고 싶다

성공에 대한 욕심도 없다

여튼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고 싶다

거울 앞에 선 모습을 보고 조금은 마음이 이상했다

저 뚱뚱보는 누군인가 하고 계속 쳐다보는 날이었다

확실히 살이 찌니까 몸도 더 힘든 것 같다

살을 무조건 빼긴 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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