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고 오다

오늘은 배속에 있는 아이와 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좀 있으면 출산일이 다가오는데

이렇게 병원에 가니 뭔가 마음이 더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첫째 아이도 이쁜데 둘째는 어떤 식으로 이쁠지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초음파로 보이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첫째 아이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괜시리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나서 아이의 모습이 계속해서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다

 저 아이가 내 아이라는 게 너무나 좋다

아이가 태어나고 두 아이가 나를 향해 뛰어 올 때

나는 정말 어떤 기분이 들까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길로 뛰어 갈 때

나는 아이들의 윗모습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까

그래도 내 옆에는 아내가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아내가 건강하게 이 시기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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