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네오의 모든것 활용법

문서를 작성하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양분되어 있는 워드프로세서 시장 때문에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경우인데요

그것은 바로 한글과 워드입니다



기업에서는 워드를 쓰고 관공서나 일상에서는 한글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협업을 하거나 할 때는 정말 문서로 교류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예 한글과 오피스 프로그램을 깔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지요

물론 그렇게 해도 되지만 뭔가 일을 두 번 하는 느낌도 들고

한번에 사용할 수 없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컴오피스네오가 시사하는 점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컴오피스18이 메인으로 작용하는 프로그램이기에

현재 네오를 구하는 것이 쉽지도 않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지요



먼저 나온 네오와 18 사이에는 기능상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여튼 먼저 세대인 한컴오피스네오의 뚜렷한 업적이 있는데요



우선 하나의 오피스 프로그램 안에서 한글파일과 워드파일을 열 수 있게 해두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네오 이전에도 워드 파일을 호환하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네오버전은 조금은 다른 접근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와 호환을 시도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아래아 한글로 워드를 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워드 전용 프로그램을 합류하게 했다는 것인데요

그것이 바로 한워드입니다




그래서 hwp 확장자의 한글 파일은 기존의 아래아 한글로 작업을 하면 되고

Doc의 워드 파일은 한워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따로 워드를 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아주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문서 제작시 적용되었던 글꼴이 

내가 보려고 하는 컴퓨터에 없는 경우에는 기본 글꼴로 제공이 되기도 하는데요



문서라는 것이 내용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폰트가 바뀌어 버리면 

뭔가 원래의 느낌이 사라지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네오에서는 그런 글꼴이 없다고 했을 때

가장 비슷하게 구현해주는 FSL기능을 적용 시켜주어서

그나마 문서 고유성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기능이 한가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번역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에 비하면 그 번역기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좋게 받아 들여지는 데요

한국어를 비롯해서 10개 언어를 번역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력한 기능이라고 할 수는 없고

지금은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이런 번역기능이 있기 때문에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당시 상황을 감안한다면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컴오피스네오에 대해서 기능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네오의 업적은 워드와 호환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지요

이런 접근은 어떻게 보면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를 자신의 컴퓨터에서

아직 지우지는 않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시도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소비자가 편리한 방식으로 다가가서

시장을 선점하는 방식은 선의의 경쟁이니깐요

번외로 한셀이 엑셀을 대체하거나, 한쇼가 파워포인트를 대체하기에도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후자 쪽이니깐요

개인적으로 워드보다는 아래아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을 더 좋아하는데요

네오처럼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한컴오피스 후속 버전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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