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인도

길거리의 사람들.
오물이 널려있는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
구걸의 한 수단이 된 아기들.
채찍파는 아이. 엽서파는 아이. 어린삐끼들.
여행자를 달러로 보는 상인들.
온갖 사기를 치고도 한번 씩~ 웃어넘기는 사람들.
광견병,피부병에 멍한눈의 널부려져 있는 개들.(절대 개조심)
조용히 다가와 하시시,마리화나 베리 치프, 굿 퀄리티를 외치는 사람들.
그 넓은 나라가 좁아 보이는 인구.
큼지막하고 따끈따끈한 소똥 밟았을때의 그 착잡함.
빈부격차가 몇 광년은 족히 될꺼 같은.
그리고
에이즈 감염자수 세계1위 국가.
어떨땐 나라전체가 쓰레기장같고
나라전체가 약국같고
나라전체가 화장실 같은....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달탐사를 계획하는
나라의 아이러니.

이런 나라에 매력을 느끼는 여행자들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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