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불론스네이크 취향저격

개성시대라고 말하는 것이 이제는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원래 사람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르기 마련인데

하나같이 같은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은근히 강요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 그런 통제는 의복에서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튼 시대가 바뀌니 다양한 니즈의 옷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유행이 지나기도 했지만

이병헌이 나온 영화 내부자에서 이병헌이 입고 나온 스카잔은

한 때 큰 유행을 끌기도 했지요

그 전에는 마이너한 취향의 옷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게 된 것 인데요

이런 단계를 한번씩 거치면

그런 옷들이 평범한 옷이 되어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마르셀로불론스네이크 역시 지금은 소수 취향의 옷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게 될 옷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마르셀로 블론은 하나의 브랜드이나 디자이너 이름입니다



이 사람은 지방시라는 브랜드에서 티셔츠 프린팅을 했던 사람인데요

점점 입지가 굳어지면서 퇴사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세운 사람이지요



이 특이한 브랜드의 특이점은 동물의 날것을 그대로 이용한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인데요

새나, 뱀의 형상을 통해 날것을 패턴을 그대로 만들어 버립니다

한 번 보면 징그럽지만 다시 보게 되는데

다시 보면 볼수록 징그럽다는 생각보다는 

한번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희한한 프린팅의 옷입니다

특히  목 주변 패턴이 인상적인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마르셀로불론의 매장은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몇몇 편집샵이나 인터넷에서 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디자인이 너무나도 특이하고 강렬해서

이미 얼리 어답터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이 브랜드를 섭렵하고 있었습니다



여튼 입소문과 샐럽들이 가끔 티브이에서 입고 나온 것을 보고

점점 사람들이 열광하기 시작한 브랜드인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마르셀로불론스네이크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생 날것의 뱀 이미지를 그대로 프린팅 하고 있어서

왠지 메두사가 생각나는 그런 이미지입니다

또 어떻게 보면 문신 같기도 해서 

옷이 되게 특이 하지요



옷이 특이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큼

가격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마르셀로불론스네이크 맨투맨 같은 경우는 

신상가는 30여만원 정도 합니다



달랑 티셔츠 하나 가격이 이정도 하는 것이지요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가격이지만

여기에 꽂힌 사람들은 꼭 구매를 할 정도입니다

중고가는 십여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너무 인기가 많으면 으레 짝퉁시장이 형성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마르셀로불론스네이크 역시 짝퉁이 존재하니까 구매시 너무 싸다 싶은 것은 

짝퉁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마르셀로불론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제작이 되니 그 점을

감안하고 옷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까 개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옷은 그런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옷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춤을 출 때 이 옷을 입고

추면 왠지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이런 계열의 옷은 좋아하는 분들은 고가임에도 지불하고 구입을 하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보는 것 조차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자체의 개성이 너무나 강렬하다는 것인데요

그것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장점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정식 런칭을 하지 않아서 고가로 형성이 되는 것 같은데요

정식 런칭을 해서 가격대도 떨어뜨리고 좀 더 다양한 마르셀로불론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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