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짠지담그는법 이보다쉬울수없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봄이 되면서 입맛이 떨어졌다는 분들이 꽤나 계십니다

예전에 다이어트에 신경을 쓸 때에는

내 입맛은 언제쯤 떨어져보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저도 나이가 드는지 입맛이 떨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 먹기 좋은 반찬으로 무짠지를 예로 들 수 있어요

이것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하던 기억을 되살려서

오늘은 무짠지담그는법을 알아볼까합니다



저처럼 무짠지담그는법 알고 싶은 분들은

오늘의 포스팅 집중해주세요~


맛도 맛이지만 만드는 법이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초보 요리사라도 누구나 무짠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우선 무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무를 고를 때도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데요

무는 하얗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윤기가 흐르는 것으로 고릅니다



무를 고를 때면 하얀부분이 많아야 좋은가

초록색 부분이 많아야 좋은가 헤깔리곤 하는데요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채로는 파란 부분이 많아야 좋구요

깍두기는 하얀부분이 많아야 좋아요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골라주시는데요

무짠지에는 흰부분이 많아야 맛있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를 깨끗이 씻어주셨으면


씻은 무를 소금에 절여야 합니다

무에 소금을 묻혀서 장독대나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그런다음에 물을 2컵 정도 넣어준 다음

2일 동안 절궈주시면 됩니다


2일이 지나면 무에서 물이 배어나와서

물이 꽤나 많이 생겼을 거에요

여기에 소금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물 1리터 기준으로 소금은 2컵 정도 넣어주신다음에

그것을 무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고추씨와 식초 조금을 넣어주세요

식초는 무의 골마지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서 조금만 보관하시면

맛있는 무짠지가 완성됩니다

완전 쉽죠?


겨울에는 밖에다 두셔도 되구요

봄이 되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고추씨를 넣는 이유는 무짠지의 칼칼한 맛을 위해서이고

살짝 노르스름한 색도 입혀주기 때문에 더 맛깔나게 보입니다

또한 곰팡이를 막아주는 효능도 있다고 하네요



무거운 돌로 눌러주고는 하는데요

이때 볏집을 넣고 그 위에 돌을 올려주면

돌에 의해 무가 상하지 않고

더 맛있게 유지가 된답니다



김치냉장고가 없던 시대에는

이 볏집이 보온 기능도 해주기 때문에

무가 너무 어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옛 어른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해요!



무짠지담그는법 어떻게 보셨나요?

조금 헤깔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한번 설명할게요


무를 깨끗이 씻어서 소금을 묻혀 2일 절군다

2일 뒤에 소금물과 식초를 붓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준다


이렇게 3줄로 설명될만큼 간단해요



무짠지는 적당한 때가 되면 꺼내어서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살짝 뿌려 먹어도 아주 맛있구요

간장과 고추장 양념을 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배가 고파져요

입맛 없다는 사람 맛나요?

무짠지를 생각하니 밥 세공기는 거뜬할 듯 싶습니다



봄철 나른함과 동시에 밥맛없고 기운 없는 분들은

상콤하고 깔끔한 무짠지 통해서

기력도 회복하고 입맛도 회복하세요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안좋은 미세먼지가 모두 씻겨 내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깨끗해진 공기를 맞으며 나들이 떠나고 싶는 주말을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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