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에 대하여

영웅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영화에서 자주 차용되는 아이템이다

지금도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히어로물은

각자의 팬들이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만큼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을 조금은

좋게 만들어 주리라는 반증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앞으로도 이런 양상은 계속될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특수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나는 영웅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실질적으로 나라는 약한 존재를 지금까지 케어한 존재는

약하디 약한 우리 어머니였다

오히려 이런 약한 존재가 다른 약한 존재를 보살핀다는 것이

나는 더 영웅적이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만큼 위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영웅들과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