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사람일까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감정에 따라 그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거나

과거로 가자면 아직 어렸던 나는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면서 시간을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그런 일들이 잊혀지면 다행이지만

가끔 생각이 나면 죄책감으로 다시 다가올 때는 

미안한 감정이 한동안 마음에 머물다 가곤 하다

그것이 글의 제재가 되서는 안된다는 것 역시 

내가 지켜야 할 도리이다

우리는 어쩌면 매일 죄를 짓고 살지만

모르고 갈 때가 많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는 의식적으로라도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서

상대방의 기억에 나쁜 기억을 심어주어서는 안된다는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미래의 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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