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인형에 관하여

딸아이가 좀 있으면 돌이 된다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은데도

뭔가 아쉽기만 하고 어느덧 아이는 점점 자라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요즘이다

그런 와중에 딸아이는 애착인형에 대해서 

그렇게 아직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개월수가 있기에 그럴 단계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아직 집중력 있게 한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기도 아니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기가 노는 것을 보고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애착인형보다는 애착 장난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굳이 애착인형이 없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코스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평균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이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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