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요즘 날씨가 정말 좋다고 느끼는데요

간만에 미세먼지가 없으니깐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위생에는 항상 조심해야 하지요

특히 전염되는 질환 같은 경우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오늘은 옴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옴이라는 병이 약간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 역시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잘 몰랐던 병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한 명이 옴이라는 병에 걸려서

다 같이 점호 끝나고 약을 발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약이 독해서 그런지 뜨거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한명이 걸리면 다 같이 바로 치료제를 발라야 할 정도로 

옴은 아주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주로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직접적인 피부 접촉에 의해 전염이 잘 되는 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병에 걸린 동기는 뭔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병이라는 게 자기가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건 아니니깐

그때 당시 동기들은 그려려니 했지요

물론 분대장들은 후달렸겠지만 ㅎㅎ



원인은 개선충이 우리 몸에 침투하여 피부에 알을 낳으면서

발생하는 질환 입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정말 징그럽게 생긴 벌레 모양인데요

이런 애들이 우리 피부의 굴곡진 곳을 굴처럼 기어다닌다고 하네요


증상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데요

이 옴은 낮에는 활동하지 않다가 주로 밤에 활동을 해서

심한 가려움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정말 심한 가려움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가려움을 다른 이유로 느낀 적이 있어서

밤새 잠을 못잔 기억이 있는데요

너무 가려워서 심하게 긁다보면 2차로 농가진 같은 병을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만 가려우면 일단 옴증상으로 판단하고

구성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려운 부위는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사이나 손가락 사이에 나타나고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전우들이 주로

사타구니에 옴증상이 발병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뭔가 쑥쓰럽기도 하고 잘 안씻어서 생기는 병 같기도 하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닌데 이 병에 걸린 전우들은

뭔가 이상한 눈치를 스스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안그래도 되는 데 말이지요



치료 방법은 일단 옴 환자를 격리하여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무래도 그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격리 치료를 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환자의 린넨 물품은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더불어 다른 물품 역시 햇빛에 말리거나 하면서

일광건조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구성원 역시 같이 치료제를 발라야 하는데요

이는 옴 잠복기가 한달은 지나야 알 수 있기에

이미 전염 되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상에 관계 없이 전분 치료제를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예방차원에서도 발라야 합니다

치료제는 자기전에 주로 발라주는데요

샤워 한 후에 얼굴을 제외한 전신부위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는 옴이 얼굴에는 침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상 후에는 다시 샤워를 하면 되겠습니다



너무 가려움이 심하다고 느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처방을 따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물질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옴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옴이라는 병이 각종 요양시설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불어 증가할 추세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기에 이런 전염병은 치명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는 더욱 위험 할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예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도 약한 틈을 타서

집안에 있는 물품을 일광건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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