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고 있다
- Kang/Kang의 일상
- 2019. 3. 29. 00:08
고즈넉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왕이면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도로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ㅎ
이런 도로에 홀로 가로 질러 가는 자동차를 보면
어떤 일상과는 분리된
하나의 이상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을을 보자면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2018년이 어제 시작 한 것 같은데
곧 끝나는 느낌이 들고 해서
뭔가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고
그렇다고 한 것은 없다고 할 수는 없지요
무엇보다 우리 딸이 태어난 해이니깐요 ㅎㅎ
여튼 가을이 성큼 오고 있습니다
매년 그랬듯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한바퀴 계절이 돌면 다시 가을이 오겠지요
계절이란 게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우리는 매순간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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