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하게 쌓기

둘레길이나 성곽길을 걷다보면 

과거시대에 축조해서

오랜 세월 벽으로 버티고 있는 

돌들을 보면 신기한 생각이 듭니다

시멘트로 발라 놓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쌓아놓기만 했는데

이렇게 오래 버틸 수 있는 거지 ㅎㅎ

오히려 시멘트 건물은 백년의 수명도 버티지 못하지요



아마도 서로 촘촘하게 공간을 놓여져 있기에

빈틈없이 서로를 받치고 있는 것이어서

이렇게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위적으로 붙여 놓은 것이 아니라

빈 공간을 서로 채워주는 방식으로 돌이 쌓아져 있어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단단하게 성벽이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뭐든지 억지로 하면 망하는 것 같습니다

순리대로 순서대로 차근차근 가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일이 보이는 법입니다

그런 일은 오래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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