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3억엔 사건
- Kang/kang의 미스테리사건
- 2020. 9. 8. 05:30
미스테리사건 - 3억엔 사건
오늘 이야기해볼 미스테리 사건은
1960년대 일본에서 일어났던
3억엔 미스테리사건입니다
현재에도 그렇지만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그때에도
엄청나게 큰 돈이었던 3억엔
한국돈으로는 33억 정도 되는 돈입니다
3억엔에 관한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건은 1968년 12월에 일어납니다
일본 신탁 은행의 현금 수송차는
현금 3억엔을 싣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 돈은 도시바 전기 회사의 연말 보너스였습니다
당시만해도 지금처럼 송금으로 월급을 지급하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월급은 물론 보너스는 모두 현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도시바 전기 전 직원의 보너스였던 3억엔
이 돈을 싣은 차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은행 직원 1명과 회사 직원 1명
총 3명의 사람이 같이 타고 있었습니다
은행을 출발하여 회사로 향하던 이 차는
갑작스럽게 세워집니다
갑자기 한 경관 한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차를 세웠는데요
현재 은행장의 집이 폭파하였고
이 차에도 그 폭파장치가 있다는 것~!
폭파장치가 있다는 말에 차에 있던 3명은
모두 급하게 차에서 내렸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은행직원 앞으로 차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편지가 있었기 때문에
불안해하던 직원은
폭발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3억엔이란 돈은 생각하지 않은 채
차 밖으로 멀리 뛰어내렸습니다
돈보다 목숨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저같아도 그랬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몸을 피신하여
차에서 멀리 떨어진 세 사람은
그 경관을 바라보았는데요
경관은 차를 조사하듯이 차 아래쪽으로 들어갔다고해요
그 후에 차 아래에서 연기 같은 것이 났다고 합니다
연기에 놀라 세사람은 다시 또 멀리 뛰었답니다
그 뒤에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고
그 경관은 차를 운전해 달아났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린 세사람은 그제서야 차가 도난당한 것을 알고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하기까지 시간이 10분 넘게 지체되었기 때문에
주요 도로를 검문했지만
범인은 이미 도주를 한 상태
다음날 차는 바로 발견되었고
차 안에 있어야 할 3억엔은 사라졌다!
이 후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수사에 들인 비용이
3억엔보다 더 많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무성한 소문과 루머드리 있었지만
결론은 미제..
영원한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있다
훗날 작가 오야부 하루히코의 소설에
이와 똑 같은 범행수법이 나오게 된다
이에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시고 했지만
그는 이 책을 계기로 많은 돈을 벌었다
결국 1975년 12월 10일 공소시효 만료
사건은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아있게 되었다
최근에 범인이 미국에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는데
단순 추측 기사일 뿐
그 이후에 그렇다할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3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3억 정도 되는 돈이다
이 돈은 과연 누가 훔쳐 달아난 것일까?
차량을 통째로 싣고 달아난
간큰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범인이 밝혀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 범인은 3억엔으로 잘 살고 있을까
어디서 무엇을하며 어떻게 살고 있을까
돈이란게 정말 아이러니한 존재입니다
돈으로 인해 행복하고
돈으로 인해 불행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은
더더욱 궁금함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사라진 3억엔의 진실
오늘 알아본 미스테리사건은
거대 돈 도난 미스테리였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