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콘크리트 살인사건

미스테리사건 - 콘크리트 살인사건


1989년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콘크리트 살인사건인데요

현재까지 놀랍고도 경악스러운 사건으로 남아있는 

이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989년 3월 29일 이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한 해변 공원에 있는 정비공장

이곳에서 콘크리트가 부어져 굳어있는

드럼통이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그 드럼통에선

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커다란 가방에 담겨져 있었구요

시신은 이불 두장에 꽁꽁 쌓여있습니다

참혹하리만큼 시신의 부패는 심하였는데요

두 손과 두 발은 끈으로 묶여있었구요

얼굴은 무언가에 심하게 맞은 듯

눈의 위치도 정확하지 않을 정도로

참혹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몸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슴에는 여러개의 바늘이 꽂혀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이유에선지 머리카락은 다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녀의 새끼 손톱은 빠져있었구요

고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로 죽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치아는 모두 뽑히거나 상한 상태

그녀의 가슴도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구요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합니다…ㅠ

51키로 정상 체중이었던 그녀의 몸무게는

고작 36킬로그램….


과연 이 소녀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외상이 너무 심해서 그녀의 신원을 확인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겨우 남아있던 지문과

치아를 조회하여 밝혀낸 그녀의 신원은

17살의 어린 소녀 준코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에

행방불명 된 상태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실종된 뒤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며

그녀가 발견되기 전까지

그녀의 아버지는 일까지 그만둬가며

그녀를 찾아 헤매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곧장 수사에 들어갔구요

수사 결과 범인들은 준코와 또래의 아이들…

고작 15살~ 17살의 어린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녀를 납치하여 감금하고

무려 4개월 동안을 고문했습니다

하루에 18시간이 넘게 폭행을 해왔으며

결국 그녀는 만신창이의 몸으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에게 폭력은 물론

온갖 성적인 행동들도 일삼았는데요

심지어 바퀴벌레까지 먹게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들의 부모였습니다

범행은 그들 중 한 소년의 집에서 이뤄졌는데요

2층에 소녀를 가두고 이러한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그들의 부모는 알고 있었지만 묵인했습니다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이 두려웠다고 증언했는데요

정말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그녀가 죽자

시신을 이불로 꽁꽁싸메고 가방에 넣은 뒤

드럼통에 넣고 시멘트를 부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꽁꽁 굳어버린 콘크리트 안에서

소녀는 처참하게 죽은 채로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범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일상 생활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영원히 미스테리사건이 될뻔했는데요

다른 강간사건에 연루되면서

의도하지 않게 준코를 살해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범인들이 모두 어린 소년이라는 이유로

주범인 1명은 징역 20년을 받았지만

공범들은 5년에서 10년 형밖에 받지 않았구요

범인이 10명이나 더 있었지만

대부분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ㅠ


어떻게 이런 미스테리사건이 있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한번씩 들어보셨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일본에서 역대 가장 잔혹한 청소년 범죄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15살의 어린 소년들이

이렇게 잔혹한 일을 저지를 수 있었는지

미스테리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범인들은 계속해서 크고 작은 범죄를 일으키며

교도소에 드나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 한 공범은 무에타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놀랍고도 황당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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