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

미스테리사건 -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


피눈물을 흘리는 성모마리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작이다 사기꾼이다 많은 의견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법정 다툼까지 있었으나

결론은 어느 과학적 논리로도 해결이 안되는

미스테리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1990년대로 올라갑니다


1993년 10월의 일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한 남자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로 인해 그는 걷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신부님께서

그 남자에게 성모마리아상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모마리아상을 선물 받은 직후부터

이 남자의 몸이 급속도로 회복을 하게 된 것입니다



몸을 거의 다 회복하게 된 이 남자는

그 이후 성모마리아상을 마당에 고이 모셔두고

늘 관리하며 소중히 여기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1995년 2월

성모마리아상은 갑자기 빨간 피눈물을 흘립니다

그의 딸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

부모님께 이야기 하였지만

그냥 장난으로 여기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남자와 그의 아내 역시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어떻게 돌로 된 성모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걸까요?



그 전에도 피눈물을 흘린다는 성모마리아상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기름이나 꿀, 우유등으로 조작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끌려는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사기꾼으로 고소까지 당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법정에서 이 사건을 논하게됩니다



유럽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이 남자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실제로 피눈물을 본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는데요

예로부터 성모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리면

대재상이 일어난다는 예언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1485년에 건물의 벽화에서

성모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린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고

대 전염병까지 번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던 적이 있었었죠…



결국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상은 

산타 아고스티노 성당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나 성당으로 옮겨진 성모마리아상은

계속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성당의 주교까지 이 현상을 목격하자

그 이후에 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신기한 현상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관광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라고

사기죄로 고소를 하게 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재판이 시작되는데요


그 어떤 과학적 사실로도 

피눈물을 설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전이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재판부는 그 피눈물의 성분을 분석해보았는데요

너무나 놀랍게도 진짜 사람의 피 성분이었다고 합니다

과학으로는 절대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

과연 성모마리아상은 어떻게 눈물을 흘린 걸까요?

이 미스테리사건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시끌시끌한 요즘입니다

성모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리면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죠

물론 시대 차이는 있으나

오늘 피눈물 흘리는 성모마리아에 관한 

미스테리사건 글을 쓰다보니

코로나로 인한 지금의 현실이

재앙과 같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또 인명피해가 나고 말았네요

왜 이렇게 재앙과 같은 일이 일어날까요?

어서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길 바라면서

오늘의 미스테리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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