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천안 토막 살인사건

미스테리사건 - 천안 토막 살인사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중에서

아직까지 의문의 미제로 남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천안 토막 살인사건


제목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무서운 이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물상을 하던 신모씨가

어느날 쓰레기 처리장에서 이상한 검은 봉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값이 나가는 옷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검은 봉투를 들었는데요

꽤나 무섭고 묵직한 느낌이었고

이중으로 봉지에 쌓여있는 것이

매우 이상했다고 합니다


이를 풀어본 신씨는 너무 놀라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요

바로 7토막으로 잘려신

시체였습니다…



예리한 흉기로 잘린 목과 다리 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바로 수사에 들어갑니다



검은 봉지에는 하체부분만 들어있었고

팔과 몸통은 없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장에는 더 이상의 시신은 나오지 않았구요


발견된 하체부분만으로 수사가 시작됩니다



팔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신원을 알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지문이 있었다면 바로 파악이 되었을텐데

그럴 수 없으니 국과수에서 토막난 부분으로

피해자를 추정하게됩니다



키가 150센치 정도로 작은 편인 중년의 여성

77사이즈의 통통한 체격이며

계란형 얼굴에 쌍커풀이 없는 눈

여러가지 치과치료를 받은 흔적



시신의 앞니는 중국인이나 조선족에서 흔히 나타나는

브이자 형 홈이 있었는데요

이 홈이 생기는 원인은 해바라기 씨입니다

중국인들은 어릴때부터 해바라기 씨를 자주 까먹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의 앞니가 흔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목이 졸려 사망하였으며

사망한지는 이틀정도 된 것으로 추정했다



매우 의문스러운 점은

시신의 절단면이 매우 치밀하고 깨끗했다는 점

전문가들도 이러한 절단은 매우 힘들어서

경찰은 범인을 도축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고

이들을 위주로 수사를 진행합니다


인근 도축 업체와 직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구요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있게됩니다



피해자가 한국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수사는 힘들어졌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몽타주로 만들어서

천안 인근을 모두 탐문하고 수색하였지만

수사의 진척은 없었구요



결국 공개수사로 방송에까지 소개되었구요

전국의 치과에서 피해자와 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의 진료기록을 확보하여 25만명을 

대대적으로 수사했지만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해서

계속해서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 성동구의 중랑 하수 처리장에서

남은 시신이 발견됩니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견된 것과 같이

검은 비닐봉투에 이중으로 쌓여 버려졌는데요

없었던 팔과 몸통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6개월 정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어

사망한 시점이 천안 토막 시체와 일치했기 때문에

성동구와 천안서는 공조수사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두 시신은 DNA불일치…

시신은 현재 무연고자로 처리되어

천안시에 매장되었구요

아직까지 미스테리사건으로 남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였을 그녀

그녀는 왜 이런 죽음을 맞이했을까요?

정교하게 잘린 훼손 부위는 누구의 소행이며

나머지 몸통과 팔은 어디에 있을까요



외국인의 수사는 더더욱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녀 역시 중국인 혹은 조선족 여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해결되기 어려웠는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외국인 교포들은 범죄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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