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사건 - 풍선아저씨 실종사건

미스테리사건 - 풍선아저씨 실종사건


오늘 소개할 미스테리사건은

1992년 11월 23일 일어난

전대미문의 풍선아저씨 실종사건입니다



제목 그대로 풍선을 타고 사라진 아저씨에 관한

미스테리사건입니다


저도 어릴 적에 풍선을 타고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단순한 상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것을 실천에 옮긴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직접 헬륨가스로 만든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서 영영 나타나지 않은 한 남자

과연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이 미스테리사건은 1992년 11월 23일에 일어납니다

(공교롭게도 글쓴이의 생일이네요;;;)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에 사진의 스즈카 요시카즈는

박스에 엄청나게 큰 풍선을 만들어 메답니다

풍선은 일반 공기가 아닌 헬륨가스



그 풍선은 일면 판타지호입니다

그 판타지호를 타고 하늘을 날라 태평양을 횡단한다고 하였으나

그 남자는 결국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직접 피아노를 조율하는 사업을 하고

음악 교재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일을 하던 그가

갑자기 왜 거대 풍선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큰 꿈을 갖고 시작한 사업들이 잘 되지 않자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고

다시 재기하고자 이 거대풍선 사업을 생각해냅니다



빨간 풍선이라는 프랑스의 영화가 있습니다

풍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독특한 행동으로 유명세를 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실제로 그가 실험을 하는 영상입니다

직경 2.5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풍선 2개와

그 2배인 5키터의 풍선 2개

총 4개의 풍선을 만들어 판타지호를 완성하였구요



코하마 발명품 박람회에 출품을 하였으나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그 박람회의 참가비는 무려 3억원!


무관심에 실망한 그는

근처 철탑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합니다



이후 그는 포기하지 않고

판타지호를 타고 해안을 비행합니다

언론에 생중계까지 하면서 화제가 된 이날의 비행은

높아진 고도 탓에 풍선 한 개를 끊어내면서

다른 사람의 지붕위로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실험을 합니다

결국 1992년 11월 23일 

그는 120미터까지 올라갔다가 착륙에 성공합니다



한번 성공을 맛본 그는

갑자기 돌연 미국에 가겠다며

다시한번 판타지호에 오릅니다

일본에서 미국을 가려면 태평양을 건너야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가지 식료품은 물론

산소마스크, 무전기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출발을 하게됩니다



거대 풍선은 곧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기 시작하였고

어느새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행방불명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그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는데요

이곳의 아침이 너무 아름답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틀 후 해상보안청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본 수색대는 그를 찾기 위해서 일본 해상을 수색하였는데요

그는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일본은 실종 후 7년이 지나면 사망으로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1992년 11월 풍선을 타고 사라진 그는

결국 1999년 세기말에 사망처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과연 그는 어디로 간걸까요?

어딘가에서 멋지게 살아있을 수도 있구요

반대로 어딘가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워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이 사건

한 사람의 무모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잘 보여주는 미스테리사건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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